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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8 어게인' 김하늘이 아나운서 합격하자마자 위기를 맞았다.
이에 다정은 대영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정말 닮았는데...괜히 엄한 애한테 상처 준건가"라고 고민에 빠졌다.
쌍둥이 남매 딸 홍시아(노정의 분), 아들 홍시우(려운 분)와 학교 생활을 함께 하게 된 아빠 우영은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자 노력했다. 우영은 "이젠 애들만 생각해야지. 오늘부터는 진짜 친구처럼 지내는거야"라고 다짐했다. 우영은 시아에게는 비오는 날 우산을 씌워줬고,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시우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계속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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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다정은 대타로 야구경기 리포팅에 나서게 됐다. 그런데 리포팅을 하던 도중 다정은 야구선수들의 장난으로 물벼락을 맞게 됐다. 하지만 다정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멘트를 이어나가 호평을 받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영과 시우는 기뻐했다. 엄마의 활약하는 모습을 보던 시우는 용기를 내 우영에게 "함께 농구하자"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정의 리포팅 모습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며 다정은 순식간에 스타 아나운서가 됐다. 우영은 물에 맞았던 다정을 걱정하며 따뜻한 옷을 덮어주었다. 다정에게는 최일권(이기우 분)도 있었다. 일권 역시 다정의 첫 생방송을 축하하며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런데 누군가 댓글을 통해 다정에 대해 '고등학교 동창인데 사고쳐서 애 엄마'라고 댓글을 남기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후 엄마 다정의 개인사를 욕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본 시우는 분노하며 싸움을 벌였고, 우영이 맞고 있는 시우를 지키고자 대신 나서며 긴장감을 더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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