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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추석 특집 보컬 베팅 쇼 '올인'이 치열한 두뇌 싸움과 짜릿한 노래 대결의 완벽한 콜라보로 유일무이한 음악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로도 짜릿한 승부가 이어졌다. 두 번째 라운드부터 게임 머니 전액을 거는 올인이 등장한 것. 또한 가수도, 곡명도 공개하지 않고 먼저 베팅을 해야 하는 랜덤 라운드도 흥미진진함을 높였다. 추성훈의 사진, 가수는 가요제 출신이라는 힌트를 듣고 모든 팀은 박상민의 '하나의 사랑'을 예상하며 베팅했지만, 대결 곡은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라는 반전이 재미를 선사했다. 베팅액 차이가 10배인 보컬리스트들의 대결, 한 번도 이겨 본 적 없는 팀과 한 번도 져 본 적 없는 팀의 대결 등은 끝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대결 결과 A팀 황제성과 보컬리스트 정해은이 가장 많은 금액을 모으게 됐다. 이들은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싱어와의 대결에 앞서 '올인'과 '스톱'이라는 선택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스톱을 선택하면 파이널 싱어와의 대결 후,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보유금의 절반을 가져갈 수 있지만, 올인을 선택해 승리하면 보유금의 2배 획득, 패배하면 상금 전액 무효라는 아슬아슬한 조건이 걸려있었기 때문.
시청자들은 "단 하나도 예측할 수 없었지만 짜릿했다", "보는 내내 소름이었다", "노래 실력 대박", "귀 호강과 두뇌 싸움이 동시에 가능하다니", "보컬 색이 다 달라서 예상하기 힘들었다", "김성주 진행 시원시원", "마지막 김성은은 진짜 반전 카드", "예상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노래 대결"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올인'은 장르 불문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모여 베팅 대결을 통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두뇌 게임 음악 쇼. CJ ENM과 미국 콘텐츠 제작사 및 배급사 프로파게이트(Propagate)가 포맷을 공동 개발하고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4일(일) 밤 10시 30분에 남자 보컬리스트 5인이 출연하는 2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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