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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대행진' 장민호 "'위기탈출 넘버원' 실험맨으로 많이 죽어…외모 비결? 관리NO"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9-28 10:09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FM대행진' 장민호가 DJ조우종과의 뜻밖의 인연부터 외모 관리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는 가수 장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조우종은 장민호를 소개하며 유독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10년 전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 장민호는 당시 실험맨으로 출연했다며 "제가 그 프로그램에서 많이 죽었다. 몇 번을 죽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조우종은 장민호에 대해 "정말 좋은 후배다. 인성이 정말 좋다"고 극찬했다.

장민호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무명생활을 청산하고 새 전성기를 맞았다. 장민호는 바빠진 생활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은 있다. 근데 정신력이 그걸 커버한다. 그토록 원했던 일자리여서 나도 모르는 체력들이 뿜뿜한다. 너무 좋다"고 행복해했다.

최근 생일을 맞은 장민호. 팬들은 물론 '미스터트롯' 톱7 멤버들에게도 축하를 받았다며 "생일날 녹화가 있었다. 제가 딱 들어가자마자 동생들이 축하해주면서 선물을 줬다. 동원이 선물이 정말 귀여웠다. 컵라면, 과자 너무 귀엽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톱7 멤버들에 대해 "애들의 존재 만으로 감동이다. 그 친구들이 없었다면 톱7 안에 못 들어갔을 거다. 합도 딱 맞고 정말 고맙다. 신기할 정도로 시너지가 잘 맞다"며 "힘들다가도 동생들 얼굴 보면 나도 모르는 힘이 나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에 대해서는 "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라며 "부업을 따로 해야 하는 시기였는데 트로트하길 잘했다는 확신을 준 계기가 됐다. 앞으로 좋은 에너지로 노래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과 파트너로 활약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유독 정동원에 대한 애정을 밝힌 장민호는 "제가 철도 없어서 그런지 동원이랑 얘기하면 재미있다. 동심으로 가는 것 같다"며 "동원이는 에너지가 늘 남는다"고 자랑했다.


'꽃사슴 미모' 비결에 대해서는 "관리를 안 한다. 피부 마사지도 안 받는다"며 "가끔 혈을 좋게 해준다고 해서 목, 어깨 경락은 받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민호는 21살의 장민호를 돌아보며 "마음 졸이면서 지냈던 시간인데 걱정하지 말고 분명 노래하면서 웃고 즐길 날이 있을 거다. 미래의 행복한 날 기대하며 행복했으면 한다"고 과거의 자신을 위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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