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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것이 바로 '트롯 세대 통합 시상식'의 위엄!"
이와 관련 오직 '2020 트롯 어워즈'에서만 가능한, 세대를 통합하는 역대급 무대가 예고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트롯 대부' 남진과 '트롯 왕세자' 정동원이 무려 61년이라는 세대를 잇는 '스페셜 특급 듀엣'에 나서는 것. 두 사람은 트롯계 역사에 기록될 '세대 통합 무대'를 위해, 무대 콘셉트부터 무대 의상까지 특별하게 맞추는 등 같한 열의를 드러내 색다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중 '레전드 미션'에서 "남진 선생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고 트롯 롤모델이 남진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남진 앓이'에 대해 고백했던 터. 또한 정동원은 남진과의 첫 만남에서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남진이 출연했던 첫 영화의 주제곡 '우수'를 선곡해 남진에게 감동을 안겼다.
제작진은 "남진과 정동원의 특급 듀엣 무대는 트롯 100년사를 관통하는 세대 교감의 장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외에도 트롯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가 깊은 레전드 무대들이 무궁무진하다"며 "추석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흥겹게 지켜볼 수 있는 트롯 그랑프리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미스&미스터트롯'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동된 '2020 트롯 어워즈 국민 투표', '인기상 남자-여자 부문'은 오는 10월 1일(목) 생방송 당일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당일 현장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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