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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임원희의 소개팅녀 '황소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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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황소희에게 "86년생이라는 말을 들었다. 범띠시던데 저는 개띠다. 재미로 범띠와 개띠의 궁합을 봤는데 좋더라"고 호감을 표했다. 이어 우왕좌왕하긴 했으나, '술'을 매개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가 하면, 황소희를 위해 직접 꽃을 준비하는 정성 어린 면모로 그만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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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황소희는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에서 MC로 활동했으며, 2014년엔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2016년엔 MBC '최고의 연인'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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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금수저' 논란에 대해 "금수저 맞다. 하지만 잘 살아서 펑펑 쓰는 게 아니라 내가 쓰자는 주의다. 딸이 '엄마, 우리 돈 이렇게 막 써도 돼?'라고 하길래 안된다고 했다. '네가 시집가야지 엄마는 돈 하나도 없다. 네 삶은 네가 개척해라. 나한테 기대지 마. 너한테 남겨줄 거 없을 거다'라고 했다"면서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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