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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배우상,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2014년 처음 설립된 올해의 배우상은 '거인'의 최우식, '들꽃'의 조수향, '혼자'의 이주원, '소통과 거짓말'의 장선, '꿈의 제인'의 이민지·구교환,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 '밤치기'의 박종환, '메기'의 이주영, '아워바디'의 최희서 등 매년 걸출한 신예 배우를 조명해왔다. 제24회 부산영화제에서는 '에듀케이션'의 김준형·문혜인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유려하게 표현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와 단편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비프메세나상은 한국과 아시아의 다큐멘터리에서 각 1편씩, 선재상은 한국과 아시아의 단편극영화에서 각 1편씩 선정해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재상 심사위원으로는 인도네시아 족자-넷팩아시아영화제와 족자영화아카데미의 설립자 이파 이스판샤 감독과 영화문화협동조합 씨네포크의 대표이자 동의대학교 영화·트랜스미디어연구소 소장 김이석, '마리암'(19)으로 부산영화제를 포함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샤리파 우라즈바예바 감독이 선정됐다.
한편, 제25회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홍콩을 대표하는 7인의 감독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7중주: 홍콩이야기', 폐막작은 일본 다무라 고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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