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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6번째 골목 '중곡동 시장 앞 골목' 세 번째 편이 공개된다.
한편, 백종원은 "혹시 사장님들이 만두를 선택할까 봐 만두를 빚어왔다"며 딸의 귀여운 방해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직접 빚어온 만두를 공개했다. 백종원이 만들어 온 만두를 맛본 엄마 사장님은 "김치가 안 들어갔는데 김치맛이 난다"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찾은 가게는 '치즈롤가스집'이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메뉴 갈피를 잡지 못하는 사장님을 위해 '상담요정' 정인선이 긴급 출동했다. 사장님은 MC 정인선과 긴 대화 끝에 "평소 경양식 돈가스를 좋아한다"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일주일 후, 치즈롤가스집 촬영에 앞서 가게에 '묘령의 남자'가 방문했다. 백종원보다도 먼저 돈가스 최종점검을 하러 왔다는 이 남자의 등장에 2MC는 깜짝 놀랐고, 나중에 이를 전해 들은 백종원은 "꼭 만나고 싶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백종원은 사장님이 일주일 동안 연구한 돈가스를 맛봤는데, 그 평가는 어떨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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