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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마지막 회를 장식할 새로운 사건이 열린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재판장의 풍경과 조금 달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도현수의 반대편으로 가득 찬 배심원석이 포착, 일반인들이 배심원으로 재판에 참여해 유죄, 무죄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국민 참여 재판'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방청석에 앉은 차지원(문채원 분)과 김무진(서현우 분) 역시 수군거리는 사람들을 뒤로한 채 바짝 굳어 있어 이들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마음을 졸이게 한다. 특히 도현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차지원의 눈빛에서도 걱정기가 물씬 어린 상황.
'악의 꽃' 제작진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던 퍼즐 조각들이 모두 짜 맞춰질 예정이다. 그 속에서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일 도현수, 차지원, 도해수(장희진 분), 김무진 네 사람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주목해달라"며 "마지막 회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해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과연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도현수)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의 끝에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지 23일(수) 밤 10시 50분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마지막 회에서 밝혀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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