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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JTBC '18 어게인' 이도현이 윤상현에게 닥빙한 연기력으로 '최연소 국민아빠' 대열에 합류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치 한 사람 같은 높은 싱크로율로 2인 1역을 완벽히 소화한 두 사람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이도현에게서 윤상현이 보인다"며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윤상현과 이도현은 방송 첫 주부터 동일한 사람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완벽한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특히 이도현은 본래의 굵은 목소리를 지우고 보다 얇고 고음인 윤상현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말투, 호흡 하나에 이르기까지 아재미 톡톡 터지는 대사 처리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더욱이 이도현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윤상현 선배님 관찰을 많이 했다"고 밝힌 것처럼 걸음걸이부터 사소한 제스처까지 18세가 아닌 37세의 내면을 가진 캐릭터 그 자체의 모습으로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이에 더해 이도현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반 친구들에게 첫 인사를 전하던 이도현은 "열여덟.. 열여덟 살"이라며 고개를 가로젓는가 하면, 한 손을 번쩍 들어 인사를 전하는 호쾌한 아재미로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했다.
이처럼 이도현은 윤상현과 동기화 된 퍼펙트한 2인 1역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욱 치솟게 만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도현 앓이'를 시작하게 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이도현에게서 윤상현이 보인다", "목소리에 말투, 걸음걸이까지 똑같네", "어떻게 저렇게 연기할 수 있지? 대박이다", "눈감고 목소리 들어봤어? 꼭 해봐. 소름 돋는다", "윤상현이랑 이도현 호흡 너무 좋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초공감 휴먼 판타지 JTBC '18 어게인'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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