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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대명, 송윤아, 김의성 주연 휴먼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 영화사테이크 제작)가 추석 개봉을 앞두고 돌연 개봉을 연기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돌멩이'는 2018년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뒤 2년 만인 올해 8월 개봉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달 9일로 연기, 상황이 여의치 않자 장고 끝에 추석 시즌으로 개봉을 확정하고 시사회 및 인터뷰를 준비하며 관객을 만날 채비에 나섰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무색할 정도로 시사회를 하루 앞둔 22일 밤 돌연 개봉 취소 소식을 전해 영화계와 취재진의 충격을 안겼다. 순제작비 10억원이 투입된 저예산 영화인 '돌멩이'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한국 영화들이 추석 시즌으로 대거 몰리자 여러모로 흥행 부담을 느껴 추석 라인업에서 한 발 물러서기로 결정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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