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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임원희가 소개팅에 나섰다.
배정남은 "집에서 소개팅하는 거니까 편안한 옷을 입어라"라며 직접 임원희의 소개팅 룩 코디에 나섰다. 하지만 임원희가 가지고 있는 옷들은 거의 다 임원희한테 어울리지 않았다. 이에 배정남은 한숨을 내쉬며 "앞으로 옷 살 때 제일 마음에 안 드는 옷을 골라라. 그러면 반은 성공할 것 같다"고 조언하며 "어떻게 이런 옷들이 존재하느냐. 내가 본 사람들 중에 최악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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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 오민석은 '수맥'에 이어 '족(足)금'을 볼 줄 안다며 전문가 포스 뽐내 눈길을 끌었다. 오민석은 "관상, 손금, 족금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한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발금이 진짜 있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오민석은 "오른손잡이는 오른발, 왼손잡이는 왼발을 본다"고 진지하게 답한 뒤 직접 이상민의 족금을 봐줬다.
이상민의 족금을 보며 오민석은 "유연하게 발이 꺾일수록 역마살이 있는거다. 엄지발가락이 아버지 복이다. 검지 발가락은 어머니운이자 명예운을 뜻한다. 돈보다는 명예를 따지는 성향이 강한 거 같다. 새끼 발가락이 자식복이자 생식기인데, 이 부분이 약하다"며 "세로로 난 주름이 행운선이라고 정말 좋은거다. 행운선의 대표적인 예가 김연아 선수이다. 형도 행운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반대로 가로 주름이 많으면 안 좋다"고 분석했다. 또한 "형은 결혼선은 없다"고 말해 이상민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브라이언도 족금을 봤다. 오민석은 "행운선이 굉장히 많아서 좋다. 그런데 가로선도 많다. 그건 살면서 고난과 역경이 많다는 소리다"며 "족상은 전체적으로 좋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국주의 족금을 본 오민석은 "굳은살이 있어서 해석하기가 힘들다"고 난감해하며 "발가락 사이에 점이 있는데, 이게 진짜 좋은거다. 복점 중의 복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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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귀공자 포스를 뽐내는 곽시양에게도 반전 과거가 있었다. 알고 보니, 곽시양은 4명의 누나 밑에서 귀여운 시중을 들며 자란 것. 곽시양은 "큰누나랑 13살 차이다. 맞고 자랐다"면서 "누나들의 심부름을 어마어마하게 했다"며 막내의 설움을 토로했다.
또한 이날 곽시양은 '앨리스'에 함께 출연 중인 선배 배우 김희선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곽시양은 "희선 누나가 차가우실 줄 알았는데 정말 착하고 후배들을 많이 챙겨준다"면서 "제 생일 선물도 챙겨주셨다. 돈을 멋있게 쓰는것 같다"고 생일날 김희선에게 폭풍 감동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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