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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복면가왕' 천년의 사랑의 정체는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었다.
남승민은 "되게 떨렸다. 평소 같았으면 긴장도 안 하는데, 21명의 대선배님이 계시니까 많이 떨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틀 나훈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승민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부르며 판정단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남승민은 '복면가왕'의 출연 목표가 걸그룹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의 사인을 받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 다 사인을 받고 싶지만, 제가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친구들 3, 4명에게 얘기했는데 선배님들의 사인을 안 받으면 마산에 내려오지 말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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