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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온앤오프' 래퍼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 커플과 배우 김새론의 일상이 공개됐다.
야무진 요리 실력과 더불어 김새론의 취미 생활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다가 바로 피아노를 주문했다는 김새론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며 남다른 추진력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집에 온 8년 지기 친구에게 직접 만든 스콘은 물론,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준 김새론은 학창 시절 추억과 미래의 계획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나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해 보냈던 시간들, "천천히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자"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김새론의 진솔한 모습에 시청자들도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어 이날 스튜디오를 함께 찾은 빈지노와 미초바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날도 달달한 일상으로 설렘을 가득 안겼다. 먼저 두 사람은 커플 화보 촬영을 앞두고 뷰티샵을 개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초바는 빈지노는 위해 달걀 흰자팩과 오이팩을 해줬고, 팩을 발라주면서도 뽀뽀를 해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빈지노를 위한 미초바의 모델 포즈 수업도 진행됐다. 모델 경력 10년 차 미초바는 '삼각김밥' 포즈, '아픈척' 포즈 등 꿀팁을 대거 방출하며 '1타 강사' 같은 면모를 뽐냈다.
본격적인 화보 촬영에 나선 빈지노, 미초바의 ON도 펼쳐졌다. 빈지노는 미초바에게서 전수 받은 치트키를 적극적으로 활용, 전문 모델 같은 눈빛과 포즈를 선보였다. 그런 빈지노를 바라보며 미초바는 몇 번이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실제 커플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과감함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부러움을 가득 드러내 재미를 더했다.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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