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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배우 주원이 '숨멎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후 사망한 기훈의 마지막 발신지를 조사차 나간 진겸은 석오원(최원영 분)을 만났고, 갑작스레 거칠게 달려드는 그의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10년 전 엄마 사건의 몽타주와 동일한 얼굴을 한 인물이 석오원이었던 것.
뿐만 아니라 진겸은 태이와 통화하던 중 드론이 떠있다는 말에 반사적으로 뛰쳐나갔다. 불안한 표정으로 차량 속력을 높인 순간,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진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곧이어 정신을 차린 진겸은 그을린 타임카드와 통화권이 이탈된 휴대전화를 보고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본격적인 시간 여행의 서막이 올랐음을 예상케 했다.
더불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주원만의 디테일한 표현력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주원의 한도치 없는 호연에 대해 극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주원의 브레이크 없는 연기 질주는 대중들을 압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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