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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주원이 '숨멎 연기'로 토요일 밤을 장악했다.
이 가운데 사라진 은수모(오연아)의 위치를 알아낸 진겸은 곧장 달려갔다. 이어 현장에서 은수모의 휴대폰을 발견한 진겸은 전화가 연결된 기훈(이수웅)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기훈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민혁(곽시양)과의 치열한 격전은 보는 내내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사망한 기훈의 마지막 발신지를 조사차 나간 진겸은 석오원(최원영)을 만났고, 갑작스레 거칠게 달려드는 그의 모습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10년 전 엄마 사건의 몽타주와 동일한 얼굴을 한 인물이 석오원이었던 것.
이렇듯 주원은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하며 막강한 연기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 동안 내재되어 있던 연기를 폭발시키듯 터져 나온 주원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을 급상승시키며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더불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주원만의 디테일한 표현력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특히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는 주원의 한도치 없는 호연에 대해 극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주원의 브레이크 없는 연기 질주는 대중들을 압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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