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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망의 데뷔전을 치른 트롯돌 '다섯장'이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장·영·특이 준비한 화려한 조공 도시락이 등장,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복, 스테이크, 삼계탕 등 산해진미가 가득한 보양식은 물론 로브스터까지 추가하며 거한 한 상이 차려져 무한 서포트를 펼친 것.
이어 '다섯장'은 데뷔 동기 캡사이신(신봉선)과 선배 아이돌 있지(ITZY)의 대기실을 찾아 인사하며 앨범과 굿즈를 선물했다. '다섯장'의 티저 영상에서 '고추장' 캐릭터였던 이회택(후이)은 자신과 비슷한 콘셉트인 캡사이신에게 고추가 엮여있는 목걸이를 선물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방송 말미에는 '다섯장'의 '시선고정' 무대와 비하인드가 담겼다. '시선고정' 생방송 무대에서는 멤버들이 데뷔 무대를 무사히 치르며 새로운 트롯의 매력을 알렸다. 데뷔 무대를 지켜본 장윤정은 "굉장히 절실했구나. 부담이 많았구나가 보이더라고요"라며 안쓰러움과 기특함이 오가는 감상을 남기며 만감이 교차한 모습을 보였다.
대기실로 돌아온 '다섯장' 멤버들은 장윤정, 김신영, 이특과 함께 진솔한 소감을 나눴다. 이회택(후이)은 "이렇게 친해질 줄 몰랐거든요"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오래오래 해보고 싶다"라며 야심 찬 다짐을 드러냈다. 생방송 무대에서 동선을 실수했던 박형석은 대기실에서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고, 쓴 소리 담당이었던 맏형 추혁진은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기도.
이렇듯 장윤정, 김신영, 이특과 '다섯장'은 공개 채용부터 팀 결성, 미션 수행, 음반 작업 등 3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훈훈한 감동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다섯장'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고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드높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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