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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환불원정대'의 부캐명을 '만옥'으로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엄정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화상 회의에서 밝은 에너지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시켰다. 제주도에 있는 이효리를 제외한 멤버들과 유재석이 식사를 하는 사이 이효리가 이상순과 함께 엄정화의 명곡 중의 명곡인 '초대'를 부르기 시작한 것. 이에 엄정화는 식사를 하면서도 완벽한 화음을 넣고, 폭풍 리액션을 보내며 열띤 후배 사랑을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엄정화의 재치 있는 입담은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유재석이 팽팽한 기 싸움을 펼칠 때 더 빛이 났다. 이효리와 유재석의 투닥거림이 심해지고, 결국 유재석이 이효리에게 큰소리로 소리를 치자, 엄정화는 "지미, 누나 앞에서 목청 울리지 마. 다 아우를 줄 알아야 제작자지"라고 엄포를 놓으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휘어잡았다. 이어, 유재석이 이효리에게 복수하듯 화면에서 공격하는 제스쳐를 취하자 "지금 뭐 하는 거야, 나 뺨 대린 거야?"라며 멤버들을 주도해 유재석을 놀리기 시작, 후배들과 더욱 가까워진 모습으로, 앞으로 활동에서 보여줄 다채로운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언택트 회의에서도 밝은 분위기로 맏언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멤버들과 환상 케미를 자랑한 엄정화. 분위기를 주도하는 그의 입담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롤모델'이라 불리는 엄정화가 생에 첫 그룹 활동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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