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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블랙핑크(BLACKPINK)의 'Ice Cream' 뮤직비디오가 하루 반나절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통산 21번째 억대뷰 영상을 배출하고 '유튜브 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뽐냈다.
그간 블랙핑크의 가장 큰 매력은 힙합 베이스 음악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퍼포먼스와 걸크러시로 꼽혀왔다. 'Ice Cream'은 여기에서 벗어난 블랙핑크의 새로운 도전이자 그들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실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Ice Cream'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 1시간당 무려 10만명씩 늘면서 이날 현재 460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블랙핑크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DJ 마시멜로에 이은,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3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Ice Cream'은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의 디지털 앨범·신곡·뮤직비디오 차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쿠거우뮤직과 쿠워뮤직에서는 단 하루 만에 주간 차트(디지털 앨범 부문) 정상을 휩쓸었다.
미국 빌보드, CNN, 더뉴욕타임스, 포브스, 롤링스톤즈, 피치포크, 버라이어티 등 유력 외신들은 블랙핑크의 신곡 'Ice Cream'을 다각도로 조명하며 여러 호평을 쏟아냈다. 블랙핑크의 음악적 변화는 물론 패션 스타일, 셀레나 고메즈와의 협업, 오는 10월 발매될 정규앨범까지 염두에 둔 YG와 인터스코프의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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