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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스핀오프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여은파'에서 쫀득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박나래(조지나)와 한혜진(사만다), 화사(마리아)의 '홈트 프로젝트'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은파'의 첫 번째 프로젝트 '홈트 프로젝트'의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요트 선착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형형색색의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누구보다 화려한 분장을 한 박나래(조지나)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에 대해 아쉬워하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뿐만 아니라 더 진한 화사(마리아)의 셰이딩을 보고 볼을 더 칠한 뒤 "나 화사(마리아) 혼자 안 보내. 같이 가"라며 의리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촬영 현장을 파타야라고 생각하라는 포토그래퍼의 세뇌에도 저 멀리 지나가는 지하철에 설득력을 잃은 화사(마리아)는 "현타 와. 나래 언니만 보면 자꾸 화가 나"라며 웃었고, 한혜진(사만다)은 "생각이라는 걸 하지 마. 생각하면 집에 가야해"라고 엉뚱한 조언을 날렸다.
한편 세 사람이 음식 앞에서 다른 반응을 보이는 장면은 공감과 웃음을 샀다. 한혜진(사만다)이 샌드위치의 빵 한 쪽을 덜어내자 박나래(조지나)는 "밥상머리 앞에서 그냥..."이라며 불같이 화를 냈고, 이후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것.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속 하얀 물질을 크림치즈라 확신하고 박나래(조지나)에게 눈치를 주는 한혜진(사만다)과 두 사람 사이에서 칼로리를 잊은 채 그저 맛있게 음식을 먹는 화사(마리아)의 모습이 대비되며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홈트 프로젝트'를 위한 '여은파'의 음원 녹음 현장이 살짝 공개됐다. 아이돌 6년 차 바이브를 선보이는 화사(마리아)와 영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박치 한혜진(사만다)의 모습은 벌써부터 유쾌함을 더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 혼자 산다'는 본방송 직후 방영되는 여은파 '순한 맛' 버전과 더불어, 수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운맛' 버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여은파'는 매주 금요일 밤 6시 유튜브 공식채널 '나혼자STUDIO'에서 '매운맛' 버전을, '나 혼자 산다'의 본방송이 끝난 직후 밤 12시 50분엔 '순한맛'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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