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축구 전설' 안정환과 '최고령 파이터' 추성훈의 허벅지 씨름 리벤지 매치가 성사된다.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던 그때의 승부에 대해 추성훈은 "너무 세서 깜짝 놀랐다"고 회상한다. 이에 승부를 다시 한 번 가르자는 목소리가 나오자 안정환은 "저는 은퇴한 지 8년 됐다. 추성훈은 그 8년간 운동한 사람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인다고.
2년 만에 추성훈과 마주 앉은 안정환은 무릎이 닿기만 해도 느껴지는 위압감을 몸소 느끼며 "옛날보다 더 세졌어"라고 토끼 눈을 뜨고 놀란다.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온 힘을 쏟아낼 동갑내기들의 힘 대결에 꿀잼 관전이 기대되는 상황.
76년 동갑내기 전설들 안정환, 추성훈, 이형택의 허벅지 씨름왕을 가릴 JTBC '뭉쳐야 찬다'는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