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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파더' 백종원의 마법 레시피가 또다시 통했다. 된장국과 비빔라면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콩나물 비빔라면 정식부터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마요 라면땅까지, '창의적인 맛의 마법사'다운 특급 레시피로 제대로 '요린이'들과 안방을 홀렸다. 이에 시청률은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최고시청률은 6.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백파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백파더송인 '비빔라면'을 부르며 재료를 소개했다. 비빔라면 모자에 커다란 비빔라면 봉지 의상을 찰떡소화하는 조빈과 레드컬러 의상에 라면발 넥타이로 포인트를 준 원흠은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백파더' 백종원은 "스타일리스트 분들에게 감동받았다"고 밝히며 매회 변신에 도전하는 노라조의 활약에 감탄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요리가 펼쳐진 가운데 '백파더' 백종원은 콩나물 비빔라면 정식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 고추장, 설탕, 진간장, 고춧가루와 물을 섞은 소스를 준비해두고 라면봉지를 뜯어 봉지 가득 물을 넣어 계량한 후 냄비에 물을 쏟는 것이 포인트. 건더기 스프를 넣고 끓이다가 콩나물과 면을 넣고 삶은 후 면과 콩나물은 채에 받혀 차갑게 식힌 후 라면스프와 소스를 뿌리면 완성된다. 국물은 그대로 끓이다가 라면스프와 어묵, 파, 다진마늘, 된장을 넣고 끓여주면 시원한 어묵 된장국이 된다고. 한끼 식사로도 훌륭하지만 맛 역시 '요린이'들의 미각을 사로잡았다.
'백파더' 백종원의 요리 매직은 계속됐다. 콩나물 비빔라면 정식에 이어 마요 라면땅 레시피를 공개한 것. 생라면에 마요네즈를 잘 펴바르고 설탕과 라면스프를 뿌려 전자레인지에 적당시간 돌려주면 간단하게 완성되는 요리. 그러나 마요네즈와 설탕, 라면수프 조절에 실패하는 '요린이'들도 속출했다.
특히 '구미 요르신'은 전자레인지를 처음 사용해본다고 밝혀 백종원과 양세형을 당황시켰다. 전자레인지 뚜껑열기부터 시간조절 방법까지 일일이 설명하며 진땀을 빼는 백종원, 양세형과 이날 역시 예측불허 모습으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 '구미 요르신'의 모습이 생방송만의 묘미를 더해주며 꿀잼을 안겼다.
이렇듯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마요 라면땅 요리에 '백파더' 백종원은 "식힌 다음에 바삭바삭 할 때 부수어 드시면 된다"고 맛있게 먹는 팁을 덧붙였다.
이날 '백파더' 백종원은 '요린이'들도 만들기 쉽고 맛까지 보장된 비빔라면 특급 레시피를 '요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방법으로 자상하게 전수해주며 '갓파더'의 매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다음주엔 남녀노소 좋아하는 카레요리를 예고, 또다시 어떤 기발한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실력을 폭풍 성장시켜줄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백파더'는 '코로나 19'의 추이에 따라 스페셜 방송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공모를 받아 꾸며질 것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된다. 레시피 공모는 네이버 푸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월요일 밤에는 '백파더 확장판'으로 생방송과는 또다른 재미를 장착하고 시청자를 찾아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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