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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호중, 병역·도박·폭행 의혹 끝 9월 10일 사회복무요원 근무시작→첫 정규앨범 발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8-27 11:3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호중이 드디어 군입대 한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는 27일 "김호중이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근무완료 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올 김호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로써 김호중은 3개월여간 이어온 논란을 종식하고 국방의 의무를 시작하게 됐다.


김호중은 6월 18일 '미스터트롯' 출연 전 4년간 함께 일한 매니저 A씨에게 약정금 반환 청구소송을 당하며 구설에 휘말렸다. A씨는 김호중을 위해 헌신했으나 김호중이 생각엔터와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자신을 기사를 보고서야 이 사실을 안 것은 물론, 횡령이나 협박을 했다는 음해까지 받아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후 스폰서설, 전 여자친구 폭행설, 병역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급기야는 불법 및 상습도박 의혹을 제기해 큰 파장이 일었다. 김호중 측은 A씨의 지인인 B씨의 권유로 불법 도박을 했다고 인정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A씨 측은 김호중이 스포츠토토 뿐 아니라 블랙잭을 비롯한 불법도박을 즐겼으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찰에 고발을 하기까지 했다. 김호중 측은 "상습도박은 아니다"라며 통장거래내역을 공개, 허위사실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며 수사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정면돌파를 택했다. 이 사건으로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불후의 명곡' 출연분을 모두 편집당했다.

수많은 논란 끝에 드디어 김호중은 군입대를 한다. 이에 앞서 김호중은 9월 5일 첫 정규앨범 '우리가'를 발표하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다음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군 입대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10일부터 서초동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은 사회복무요원 근무 완료 후 받을 예정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녀올 김호중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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