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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와 동업자로 알려진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35)이 최후진술에서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라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유 전 대표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사건 발생 이후 보도와 댓글로 피고인과 배우자도 비난 대상이 됐고, 현재까지 가족이 함께 외출도 못 하고 있다. 사실상 피고인이 창살 없는 감옥에 오랜 기간 살고 있는 점을 재판장이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 전 대표도 최후진술에서 "그동안 많은 걸 배웠고 반성하고 있다. 세상을 너무 몰랐던 제가 이제라도 남편과 아버지로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유 전 대표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 사건이 일어났을 때 빅뱅의 멤버인 승리와 함께한 동업자이자, 정준영, 최종훈, 승리 등이 포함된 단체 채팅방의 멤버로 지목된 인물이다.
유 전 대표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지만, 고의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유 전 대표와 박한별은 아들과 함께 제주도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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