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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광렬이 뜻밖의 흥미로운 제안에 눈을 번뜩인다.
장동김문이라면 치를 떠는 이하응이 김문일가의 김병학(한재영 분)과 웃음꽃 피는 술자리를 갖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 권력의 기세가 최천중과 이하응에게 기울고 있는 상황 속 김병학이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김병학은 최천중이 말해준 예언을 듣고, 이하응에게 특별한 제안을 건넨다고 해 그 내용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하응과 김병학은 덕담을 주고받으며 웃고 떠들고 있음에도 미묘한 기류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 미소 뒤에 감춰놓은 예리한 눈을 빛내며 신경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 흥미진진한 능구렁이 같은 두 사람의 만남에 오늘(4일)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가 높아진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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