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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트시그널3' 드라마 같은 데이트에 8인의 러브라인이 달라졌다.
가장 먼저 김강열은 데이트 장소인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김강열이 만난 데이트 상대는 박지현이었다. 김강열은 환하게 웃으며 다가온 박지현에게 "네가 '노트북'이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이나는 "기대도 안 했는데 원하는 상대가 나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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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데이트에서 김강열과 박지현은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 과정에서 박지현은 데이트 상대로 누굴 원했는지 궁금해했고, 김강열은 "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반응을 못한 거 같다. 말문이 막혔다"며 직진남의 면모로 모두를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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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한결과 이가흔은 롤러장 데이트를 즐긴 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속마음을 주고받았다. 이가흔은 서민재에 대한 임한결의 마음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임한결은 "되게 막내같다고 생각했다. 근데 배려심도 많고 성숙한 면들이 있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았던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이가흔은 천인우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단순한 이유였다. '신기하다' 이런 거"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천인우에 대한 마음이) 아예 그게 바닥을 쳤다. 뭔가 내가 실망한 것들이 있었다"며 "내가 괜히 예민하게 느낀 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천안나와 정의동의 데이트도 공개됐다. 테마파크를 둘러보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던 두 사람은 카페에서 정의동이 만든 피규어 사진을 보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반려동물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의동은 "진짜 너무 재밌고 좋았다. 모든 게 좋았다"고 말했고, 천안나는 "진짜 감동이다"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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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인우는 저녁 식사 중 서민재에게 임한결의 어떤 점이 좋은 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자 서민재는 "그 오빠한테서 뿜어져 나오는 뭔가가 있다. 내가 잘 안 갖고 있는 게 있다. 잔잔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이 오히려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민재는 박지현과 이가흔 사이에서 고민하는 천인우에 대해 "왔다갔다 하는게 금방 종결될 줄 알았는데 꽤 오래 가는 거 같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에 천인우는 "어떤 계기가 있으면 좀 바뀔 수도 있을 거 같다. 좋은 시간을 보내는 거에 되에 약한 거 같다"며 "원래 안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그런 경우가 좀 있다. 상대방이 나한테 호감을 표현해주면 한번 더 보게 되고 호감이 생길 수 있는 거 같다. 아무래도 머릿속으로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한테 가야 한다는 걸 아는데 약간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천인우와 서민재는 이번 데이트를 통해 서로가 호감이 있는 상대에 대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팁(?)까지 주고받으며 한층 더 돈독한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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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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