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사니 좋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세상의 황폐한 광야를 다니다 어떤 곳에 이르니 거기에는 굴이 있었다. 나는 그 굴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다' 존번연의 천로역정의 첫 문장이다. 가끔 인터뷰때 인용하곤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서정희는 "지금 저는 꿈을 꾼 것 같다. 잠을 자지 않아도 꿈을 꾸는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아침 일찍 기지개를 켜고 책을 읽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겼다.
얇은 시스루 소재 홈웨어를 입은 서정희는 여전히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5년 32년 만에 코미디언 겸 영화제작자 서세원과 합의 이혼한 서정희는 결혼생활, 그리고 이혼 후의 삶을 닮은 자전적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