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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이 마지막 방송 이후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방송 이후 박민영은 "이제까지 만난 캐릭터 중에 가장 낯선 친구가 해원이었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한 겹 더 내려가면 이 친구가 오히려 현실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삶에 지쳤던 해원이가 단단해지는 과정을 함께해서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인물이 지닌 현실적인 결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한 덕에 박민영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하게 스며들어 힐링을 전했다.
드라마 종영 후 느끼는 여운 역시 전했다. "다른 시련이 와도 해원이는 또 이겨내고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정도는 다르겠지만 해원이처럼 힘든 시기를 지나는 분들께 봄이 오고 있고 그 봄이 내게 따뜻할 것이라는 희망을 조금이라도 드렸다면 너무도 행복할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 "비록 저는 북현리를 떠났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그리운 곳으로 남을 것이다. 보내주신 응원에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작품을 마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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