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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탤런트 이윤미가 딸과 관련된 헛소문에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윤미는 박은혜가 "언니는 요즘 뭐 할 때 좋냐?"라고 물어보자 "매 순간이 좋다. 일이 잘 풀리면 애들 때문에 힘들고, 애들이 좋으면 일 때문에 힘들고 그랬는데 요즘은 안 그렇다"고 말했다.
마음의 평정심을 찾았다는 그의 말에 박은혜는 "내가 맞춘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상대방이 나를 맞췄을 수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댓글을 볼 때도 '나를 다 좋아할 순 없지, 누군가에게 내가 싫은 사람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서 행복해졌다"며 공감했다.
그는 "그런 댓글 중에, 차라리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건 괜찮다. 우리 집 둘째가 다운증후군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계속 떠있다"며 "다운증후군이어서 셋째를 낳고 둘째만 예뻐하는 거라며 소설을 썼더라. 연관검색어에도 주영훈 둘째딸 다운증후군이라 떠 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 실제로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있는 부모한테는 내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상처가 될 것 같더라.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쓴 글들에 그런 부모들은 너무 속상하고. 내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거 같더라"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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