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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소은(31)이 "풋풋한 짝사랑 아닌 격정적인 빨간 로맨스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멜로 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소은은 '사랑하고 있습니까' 또한 전매특허 사랑스러운 멜로 여주인공으로 매력을 200% 과시했다. 극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카페 알바생 소정 역을 맡은 김소은은 팍팍한 삶 속에서도 꿈과 열정을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캐릭터로 변신, 청춘들의 삶을 대변하며 공감을 자아냈고 성훈과 남다른 좌충우돌 로맨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날 김소은은 "올해 데뷔 20년차이지만 그렇게 오래 됐다고 생각이 안 들었다. 어느덧 20년이 됐지만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최대한 노력해보고 싶다. 너무 연기를 사랑하고 있고 내가 제일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다. 이런 일을 찾았다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 끝까지 잘 해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김소은, 성훈, 김선웅, 김소혜, 이판도, 고(故) 전미선 등이 출연했고 '동감' '바보' '설해' '그 남자의 책 198쪽'의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강철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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