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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준이 결국 악플러 2명을 고소한다.
이와 함께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 후 고소하겠다. 나도 공개적으로 하는 거라 끝까지 갈 거다. 내용 다 캡처했다. 지워도 소용없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다.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한테는 전해지지 않는 거 같다. 이러고 고소 안 한다고 생각? 그럴 리가! 조금만 기다려달라. #더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기를"이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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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의 종교를 운운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너희 선교는 다니느냐. 신학은 했느냐"며 "적당히들 하라. 생일인데 고맙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정준은 지난 8일에도 악플러들의 공격에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더더욱 목소리를 내야겠다. 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래서 내 나라 대통령님을 좋아한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정준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쏟아지는 악플을 공개하며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 할게. 근데 너희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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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준은 지난해 12월 연인 김유지를 향해 악플을 남긴 악플러들에게 강한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정준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송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가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생각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침했다. 정준은 "유지한테 '얼마면 만나줄래'라던지 사귀자고 또 입에 담을수도 없는 다이렉트 보내는 분들 무슨생각이세요? 님들한테는 사랑이 장난인가요? 돈으로 사랑을 사시나요?"라며 김유지를 향해 모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들을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그냥 글이라고 생각하고 쓰시는거 같은데요. 보는 사람한테는 큰 충격이고 스트레스 입니다. 같은 사람인데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쓰시는지요. 글이 언제부터 얼굴없는 상처의 칼이 되었는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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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공개 연애부터 대통령 지지발언 등으로 악플러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정준의 단호한 대처에 박수를 보내지만, 정준의 악플러와의 논란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한편, 정준-김유지 커플은 지난해 10월 24일부터 방영중인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해 좋은 만남을 이어가다 한달 만에 열애설을 인정하며 '연애의 맛' 3호 커플이됐다. 그러나 13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김유지가 과거 드라마에 출연한 경력을 문제삼으며 연출이 아니냐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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