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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CP가 김영권 가족의 섭외 뒷이야기를 전했다.
토끼 같은 여섯 살 딸 리아와 반전 매력이 가득한 네 살 아들 리현이는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필드 위의 철옹성 김영권의 카리스마도 리리남매 앞에서는 무장해제였다. 이날 전지훈련에서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온 김영권은 자신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아내와 리리남매에게 30분 만에 8뽀뽀를 쏟아부으며 '뽀영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족들을 볼 때마다 자동으로 입술이 먼저 나가는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등장부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김영권과 아내, 리리남매는 방송 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16일 강봉규 CP는 스포츠조선에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은 못했다. 6개월 전에 뵀을 때 김영권 선수랑 아내되시는 분과 너무 둘이 알콩달콩하시더라. 갓 결혼한 부부 같았다. 또 남매가 너무 예뻐서 섭외를 했다. 출연하시게 돼서 기뻤는데 이렇게 또 관심을 주시니 기쁘고 출연하신 김영권 가족에게도 잘 된일 같아 기쁘다"고 했다.
또한 김영권 가족이 고정 합류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 현역 국가대표 선수라, 시간이 많지 않으시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종종 뵈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고 전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3월 22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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