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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안지호 사고에 의문→조사 "범죄 아닐까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09 22: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이 안지호의 사고에 의문을 가졌다.

9일 방송된 SBS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은호(안지호 분)의 몸에서 멍자국을 발견, 범죄를 의심했다.

이날 고은호는 늦은 밤, 호텔 옥상에서 추락 후 자동차 위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23시간 전, 고은호는 차영진를 찾아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무언가를 털어놓으려 했다. 그때 차영진은 수사와 관련된 전화를 받았고, 결국 고은호는 "나 오늘 선행상 받았다"며 차마 입을 떼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다음날, 고은호는 현금이 든 운동화를 주동명(윤찬영 분)에게 건넸다. 이를 우연히 보게 된 이선우(류덕환 분)는 "못 본 척 그냥 지나갈 수 없다"며 두 사람을 막아섰다. 고은호는 "운동화다. 마음에 안 들어서 동명이 줬다"고 했다.

이선우는 고은호에게 "정말로 네가 준거 맞냐. 네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선생님이 도와줄 수 있다"고 했지만, 고은호는

엄마 남자친구가 사준거다. 버릴 수 없어서 동명이 줬다"고 둘러댔다.

고은호는 집으로 가던 중 하민성(윤재용 분)의 운전기사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날 저녁, 고은호는 차영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 채 전화를 끊었다. 이후 호텔 옥상에서 난간을 붙잡은 채 서 있던 고은호는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한생명 재단 이사장 백상호(박훈 분)는 고은호를 급히 병원으로 옮긴 뒤, 의사에게 "이 아이 꼭 살려달라. 최선 그 이상을 하셔야 한다"고 말해 백상호와 고은호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화를 받은 이선우도 서둘러 병원으로 향했다. 이선우는 고은호의 어머니가 연락이 안 되자 집으로 찾아갔고, 뒤늦게 고은호가 떠오른 차영진도 고은호의 집으로 향했다. 이선우는 차영진을 고은호의 엄마로 착각, 고은호의 상태에 대해 알렸다.

차영진은 "은호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왔다. 선행상 받은 거 말하려고 왔는데, 왜 상을 받게 됐는지 묻지 않았다. '잘했다'는 말만 해줬어도. 그냥 보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차영진은 고은호의 몸에서 멍자국을 발견, 학교 폭력을 의심했다.


다음날, 차영진은 백상호를 찾아가 "호텔 CCTV 영상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백상호는 "은호가 첫 눈에 마음에 들었다"면서 "가져가라. 범인 꼭 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차영진은 "대표님은 은호 일 범죄라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백상호는 "그러길 바란다. 형사님에게는 은호가 스스로 뛰어내린 것 보다 그 편이 훨씬 마음이 편할거다"고 했다.

이선우는 학교에서 고은호의 책상을 보고 있는 주동명을 발견, "은호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있다. 은호가 신발을 왜 너한테 준거냐"고 물었다. 그러나 주동명은 이에 대해서 함구한 뒤, 고은호가 뛰어내린 호텔 이름을 말했다. 이선우는 놀랐고, 주동명은 이선우를 밀친 뒤 도망쳤다.


그때 이선우는 고은호의 가방 속에서 발견된 책을 구매한 곳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차영진과 마주쳤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주변 CCTV를 확인하며 고은호의 행적을 찾아 나섰다.

차영진은 지난 밤, 고은호가 전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한 차에 집중했다. 그러나 블랙박스를 꺼져 있는 상황. 차영진은 차 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옆 건물에서 전화 소리가 들렸다.

차영진과 이선우는 전화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하민성이 목을 메단 채 사망해 있어 앞으로 내용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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