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출신 강현석이 유튜버로 변신했다.
강현석은 채무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그는 "그 일이 있었던 당사자분과 저를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며 "어려서라는 변명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었고, 실수라고도 생각을 하지 않고. 제가 했던 일이 큰 잘못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제가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었다. 과거의 일이었다고 해도 제가 방송에 출연하면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었다. 늦었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서 사과를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하차 후 4개월 동안 영국에서 휴식을 가진 강현석은 "그 일이 있고 나서 퇴사를 하고 물론 저의 잘못으로 인해서 생긴 일이었지만 사람을 만나는 거 밖에 나가는 거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컸던 거 같다"며 "그래서 잠깐이라도 쉬고 오는 게 어떻겠냐는 주변 분들의 제안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지만 많은 분이 기억하시는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또 그 시선들을 그 기억을 조금이나마 긍정적으로 바꿔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반성하고 노력하겠다"라며 "부족하겠지만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의 매니저' 채널에는 강현석이 사연을 보낸 신청자의 일일매니저가 되는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