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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25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최일을 음력 4월(약 6월)로 변경한 가운데,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됐다.
한국영화 101년을 가장 먼저 기념할 올해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한국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심사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은 이미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최우수감독상(봉준호)부터 여우주연상(조여정), 여우조연상(이정은), 갱상(봉준호, 한진원)을 수상했다.
제25회 춘사영화제 후보작 선정위원회는 영화 평론가 김종원, 영화저널리스트이자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프로그래머 김형석, 부산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이자 시네21 전 편집장 남동철, 서울시 영상진흥위원회 위원장 서곡숙, 영화평론가 겸 한국영상콘텐츠산업연구소 소장 양경미 5인으로 구성되었다. 선정된 수상 후보 작품들은 감독들만으로 구성된 제25회 춘사영화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주요 수상 후보를 살펴보면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나를 찾아줘' 김승우, '메기' 이옥섭, '벌새' 김보라, '아워바디' 한가람, '엑시트' 이상근, '82년생 김지영' 김도영이 올랐다.
감독상 후보에는 '남산의 부장들' 우민호, '블랙머니' 정지영, '봉오동 전투' 원신연,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윤희에게' 임대형, '천문' 허진호가 올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갱상 후보는 '벌새' 김보라, '엑시트' 이상근, '우리집' 윤가은, '윤희에게' 임대형, '천문' 정범식이다.
남우주연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나랏말싸미' 송강호,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봉오동 전투' 유해진, '엑시트' 조정석, '천문' 한석규가 후보에 올랐다.
여우주연상은 '나를 찾아줘' 이영애, '엑시트' 임윤아, '유열의 음악앨범' 김고은, '윤희에게' 김희애, '82년생 김지영' 정유미가 후보로 올라 경쟁한다.
남우조연상 후보는 '가장 보통의 연애' 강기영, '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천문' 신구, '타짜: 원 아이드 잭' 우현, 여우조연상은 '남산의 부장들' 김소진, '벌새' 김새벽, '엑시트' 고두심, '유열의 음악앨범' 김국희, '82년생 김지영' 김미경이 올라 경합한다.
신인남우상 후보는 '버티고' 유태오, '사자' 우도환,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양자물리학' 박해수,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신인여우상 후보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원진아, '변신' 조이현, '벌새' 박지후, '시동' 최성은, '우리집' 김나연, '윤희에게' 김소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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