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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 윤명선 전 회장이 무혐희 처분을 받았다.
한음저협 측은 "윤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등 60여건의 사안으로 총 15번 피소 되었으나 지난 2월 28일부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명선 전 회장은 "개혁을 원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길임을 수많은 고소 고발을 당해보고 무죄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다"며 "걱정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 이상 협회 운영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고소 고발 건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기 내 저작권료 징수액 또한 1199억 원에서 1768억 원까지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음악인들의 권리 신장을 이끌어낸 윤 전 회장은 2000억 저작권료 시대를 연 지금의 한음저협이 있기까지 가장 중요한 업적을 만들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하 한음저협 공식입장 전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최근까지 협회 업무와 관련하여 고소 및 고발을 당했던 전임 윤명선 회장의 공식적인 입장을 협회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음악 가족 여러분. 윤명선입니다. 회장에 취임한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당했던 고소 건과 관련하여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2020년 2월 28일부로 저는 피소당한 15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남을 위한 길을 간다는 것! 개혁을 원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갈 수 없는 길임을 수많은 고소 고발을 당해보고 무죄를 받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걱정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더 이상 협회 운영을 방해하는 악의적인 고소 고발 건이 없기를 바랍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음악 많이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윤명선 배상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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