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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관객에게 빵과 장미를 선물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최초의 여성 노벨상 수상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와 라듐시계 공장의 직공 '안느 코발스키'를 중심으로 두 여성 등장인물의 연대를 작품 전반에 녹여낸 여성 서사극이다. '마리 퀴리'의 과학자로서의 업적 이면에 인간적인 고뇌와 갈등을 '안느'라는 가상의 인물과의 연대로 풀어낸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3월 11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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