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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내의 맛' 함소원, 中마마♥파파 결혼기념일 이벤트→'트롯 남신' 노지훈 첫 등장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3-03 23:5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부모님의 결혼 기념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3일 방송된 TV CHOSUN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트롯 남신' 노지훈-이은혜 부부가 결혼 3년 차 일상을 공개하고자 스튜디오에 전격 등장했다.

'미스터트롯'에서 탁월한 외모와 치명적인 눈웃음,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안방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던 노지훈이스튜디오에 등장하자, 패널들은 크게 환호했다.

특히 노지훈은 결혼 3년 차인 아기 아빠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훈훈한 꽃 미모 자태를 과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노지훈은 스튜디오에서 '손가락 하트'를 열창, 사랑의 총알을 맞고 흥 파도가 요동쳤다.



'트롯 신동' 홍잠언은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고 적힌 곳으로 향했다. 미용실에는 온통 홍잠언의 사진으로 가득했다. 홍잠언 1호 팬들의 비밀 아지트였다. 잠시 뒤 팬들이 홍잠언을 보기 위해 미용실로 향했다. 팬들은 홍잠언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크게 환호했다. 팬 사인회에 이어 홍잠언은 팬들에게 바닐라 라떼를 대접, 이어 간이 디너쇼까지 펼쳤다. 뒤풀이는 국밥엔딩이었다.

어머니들은 "광고 찍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고, 홍잠언은 바로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소원은 시부모님의 38주년 결혼 기념일을 맞아 결혼기념일 대작전을 펼쳤다.

함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드레스 샵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중국 마마에게 "다 입어봐라"고 했고, 마마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날 아침,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알게 된 함소원은 중국 마마 몰래 중국 파파, 진화와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앞서 "오늘만큼은 어머니 잘 챙겨주세요"라는 지령을 받은 파파는 마마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내 아내 예쁘다"면서 칭찬했다.

중국 마마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 앙투아네트룩을 선택했다. 함소원은 "파파가 사 주신데요"라고 했고, 파파의 350만원 통 큰 결제 이후 가족은 한강으로 향했다.

뒤늦게 결혼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마마는 "기념일 신경도 안 썼다"면서 "기억하고 있었어?"라며 기특해했다.


시부모님이 오리배를 타고 치킨을 먹으며 데이트 중인 그때 함소원과 진화는 방구석 짠스토랑을 오픈했다. 스테이크에 인스턴트 스프, 와인까지 짠코스 한 상 차림이 완성됐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부모님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켜줬다. 중국 마마는 "수프도 만들고 요리를 다 했다. 요리 한대서 걱정했다"며 감동했다.

중국 파파는 "당신은 결혼할 때 드레스도 못 입어 봤네. 그래도 오늘 입어봤네"라며 웃었다. 중국마마는 "안 맞는데도 기분이 좋더라"고 털어놨다.

중국 파파는 "38년을 살았어도 단 둘이서 데이트 한번 어려웠다. 맑은 날 궂은 날 함께 보내느라 눈 깜빡하니 20년이 지났다"고 했다. 이에 중국 마마는 "세월이 흐르고 우리도 늙었네"라고 했고, 중국 파파 또한 "자식들이 다 큰걸 보니 우리도 많이 늙었더라"고 했다. 마지막은 중국 파파의 반지선물이었다. 반지를 낀 중국 마마는 "너무 예쁘다"며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중국 마마는 설거지 중 반지를 떨어트렸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중국 파파는 "둘이서 끼는 커플링인데 어떻게 할꺼냐. 한쪽 없으면 나도 안 껴"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또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 마지막날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부부는 그림 같은 잠비아의 아침에 감탄했다. 그때 정원에서 얼룩말을 발견, 신기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조식을 먹으면서도 눈은 얼룩말에게도 향했다. 산책 중 발견한 기린, 원숭이, 얼룩말까지 압축판 동물의 왕국이었다.

희쓴부부는 잠비아 방송 후 잠비아 전통 부족 무쿠니 마을 족장의 초대를 받았다. 희쓴부부가 등장하자 부족들은 1시간 꽉 채운 풀코스 행사를 하며 부부를 환영했다.


전통의상 치텡게를 입은 희쓴부부는 마을 최연장자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잡귀 떨쳐주는 의식 후 무쿠니 마을 전통 가옥에 입성, 할머니는 희쓴부부에게 인생 가르침을 전수했다. 이에 부부는 "감사의 의미로 무언가를 돕고 싶다"고 했고, 할머니는 "물 좀 길러달라"고 했다. 무려 우물까지 3KM. 긴급 우물 원정대가 탄생했다. 이후 아름다운 하늘에 감탄도 잠시, 홍현희는 길러온 물을 들고 돌아오는 길에 쏟고 말았다. 홍현희는 "죄송해서 다시 가서 물을 길렀다. 깨진 양동이도 사드렸다"고 했다.

희쓴부부는 한국에서 싸온 음식을 부족들에게 대접했다. 이에 부족은 염소고기, 시마, 호박잎 무침을 대접해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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