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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아내의 맛' 함소원이 시부모님의 결혼 기념을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특히 노지훈은 결혼 3년 차인 아기 아빠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훈훈한 꽃 미모 자태를 과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노지훈은 스튜디오에서 '손가락 하트'를 열창, 사랑의 총알을 맞고 흥 파도가 요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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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은 가족들과 함께 드레스 샵으로 향했다. 함소원은 중국 마마에게 "다 입어봐라"고 했고, 마마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날 아침, 시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알게 된 함소원은 중국 마마 몰래 중국 파파, 진화와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앞서 "오늘만큼은 어머니 잘 챙겨주세요"라는 지령을 받은 파파는 마마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내 아내 예쁘다"면서 칭찬했다.
중국 마마는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 앙투아네트룩을 선택했다. 함소원은 "파파가 사 주신데요"라고 했고, 파파의 350만원 통 큰 결제 이후 가족은 한강으로 향했다.
뒤늦게 결혼 기념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마마는 "기념일 신경도 안 썼다"면서 "기억하고 있었어?"라며 기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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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파파는 "당신은 결혼할 때 드레스도 못 입어 봤네. 그래도 오늘 입어봤네"라며 웃었다. 중국마마는 "안 맞는데도 기분이 좋더라"고 털어놨다.
중국 파파는 "38년을 살았어도 단 둘이서 데이트 한번 어려웠다. 맑은 날 궂은 날 함께 보내느라 눈 깜빡하니 20년이 지났다"고 했다. 이에 중국 마마는 "세월이 흐르고 우리도 늙었네"라고 했고, 중국 파파 또한 "자식들이 다 큰걸 보니 우리도 많이 늙었더라"고 했다. 마지막은 중국 파파의 반지선물이었다. 반지를 낀 중국 마마는 "너무 예쁘다"며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중국 마마는 설거지 중 반지를 떨어트렸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중국 파파는 "둘이서 끼는 커플링인데 어떻게 할꺼냐. 한쪽 없으면 나도 안 껴"라며 분노를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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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부는 그림 같은 잠비아의 아침에 감탄했다. 그때 정원에서 얼룩말을 발견, 신기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조식을 먹으면서도 눈은 얼룩말에게도 향했다. 산책 중 발견한 기린, 원숭이, 얼룩말까지 압축판 동물의 왕국이었다.
희쓴부부는 잠비아 방송 후 잠비아 전통 부족 무쿠니 마을 족장의 초대를 받았다. 희쓴부부가 등장하자 부족들은 1시간 꽉 채운 풀코스 행사를 하며 부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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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쓴부부는 한국에서 싸온 음식을 부족들에게 대접했다. 이에 부족은 염소고기, 시마, 호박잎 무침을 대접해줬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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