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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예능 최초 '트로트의 세계 진출'을 시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가 오는 4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우선,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이들의 만남은 역대급 조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경력을 모두 합치면 '데뷔 222년차'인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열 정리를 하는 등 은근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또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데뷔시절 첫 만남 에피소드와 최고 전성기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해 관심이 모아졌다.
베트남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첫 번째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표 명소에서 즉석 공연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과연 관객들이 많이 모일지, 또 그들이 생소한 트로트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긴장감을 늦추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공연이 시작되고, 급기야 장윤정이 눈물을 보이는 돌발상황이 발생했는데, 과연 이들의 첫 번째 버스킹 무대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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