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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언니네 쌀롱' 이민희 PD가 시즌 2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는 제이쓴에게 핑크 무드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해줬다. 홍현희는 섹시한 스타일로 변신시켜줬다. 특히 제이쓴은 메이크업 스타일링 도중 봇물 터진 질문세례를 시작, 그동안 궁금했던 피부 관리 비법과 화장 스킬에 관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이사배는 그의 격한 리액션과 관심에 "오늘 메이크업 할 맛이 난다"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두 사람을 트윈 포마드 헤어로 변신시켜줬다.
메이크오버 후 두 사람은 화려한 커플 하이패션으로 완벽 변신했다. 섹시함과 귀여움을 넘나드는 하이패션을 감각적으로 소화한 두 사람은 모델 뺨치는 워킹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언니네 쌀롱' 이민희 PD는 스포츠조선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둘다 너무 만족하셨다. 나중에 사진을 다 드렸는데, 인스타에 몇장 풀더라. 둘다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매번 출연진들의 변신에 놀라는 이유가, 그 결과물은 저희도 모르는 거다. 저희가 진짜 대본 없이 한다. 그 옷을 매번 고르는 것도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한다. 이번에 마지막 지브라 무늬에 트윈으로 입었던 마음에 들어했다. 그걸로 하겠다고 한거다. 예를 들어, 의도를 가지고 그 전에도 16회 진행하는 동안 이런 옷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선택을 바꾼 적이 없었다. 뭔가 아쉬워 보일정, 그날은 쌀롱을 원해서 원하는 대로 변신하도록 선택을 강요한 적 없다 결과에 대해 왈가왈부한 적 없다. 두번째가 더 어울렸는데, 머리도 처음 만진 게 예버도 출연잔들의 의지를 지켜줬다.
방송 한번 뛰러 온 게 아니라. 미용실 한 번 들려서 해주고 싶었다. 이런 머리를 해도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하는 게 싫었다. 오는 최대한 즐겁게 마무리하고 싶었따. 그걸 굉장히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홍현희-제이쓴 커플의 출연을 마지막으로 '언니네 쌀롱'은 시즌 1을 마무리했다. 이민희 PD는 시즌 2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저희 제작진들과 출연자들은 시즌 2를 너무 하고 싶어 한다"며 "저희들끼리의 팀웍은 너무 좋아서 너무 아쉽다. 다만 저희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니라서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시즌2라는 기회가 열린다면 그 대상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12회 때 시청자 특집 했던 것처럼, 시청자분들에게 찾아가서 해주는 컨셉도 좋다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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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예슬은 '언니네 쌀롱' 촬영 도중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이어 그의 뒤를 이어 이소라가 MC로 참여했다. 이 PD는 "한예슬씨가 작품활동에 들어가기 위해서 예능에 하차하셨다. 두번째 MC 자리를 찾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배우 분에서 고르기 보다는, 다른 캐릭터 분을 모시면 했다. 한예슬씨가 통통 튀는 매력에 예능 안 했던 새로운 캐릭터라는 게 매력이었다. 이와 다르게 이소라씨처럼 연륜이 있고 리더쉽을 발휘하는 분을 모셨다. 8회부터 참여하셔서 정도 많이 들고, 노련하게 리드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다만 함께한 시간이 반으로 줄었다. 9회 정도 하다보니 너무 아쉽다. 중간에 MC로 합류하셔서 더욱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민희 PD는 "너무 아쉽지만, 뷰티예능들이 온스타일에서 지상파는 제대로 없었다. 시도하는 게 어려웠다. 저희 출연자 분들이 세분들도 너무 역할을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매니저들도 엄청 티나는 업무는 아지만 분위기 좋게 해주려고 서포트해준 것도 고마웠다. 다 감사한 마음이다 기회가 된다면, 시청자 대상으로 하는 것도 재밌겠다. 그런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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