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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최근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확산국인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를 다녀온 연예인들의 건강상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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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주 사랑하는 청하의 밀라노 출장에 동행했던 우리 스태프들도 다행히 음성 판정 나왔다.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 때문에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고 올린다. 저는 밀라노에 참석 안했다.(자꾸 물어 보셔서)"라고 강조하며 "안타깝게도 확진 받은 분들 빠른 쾌유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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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박민영도 일각에서 제기된 건강 우려를 불식시켰다. 박민영 소속사는 "확진자와 비행기, 숙소, 동선, 스태프 중 겹치는 것이 없고 증상도 없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지만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받았다"며 "현재 격리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건강 상태에 문제는 없지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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