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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메모리스트' 김휘 감독, 소재현 감독이 드라마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김휘 감독은 '메모리스트'와 기존 초능력 물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스트'는 여느 드라마처럼 특출한 능력의 주인공이 있다. 하지만 동백이가 초능력을 이용해 수사하다보니 다른 드라마와 다른 색다른 수사 기법이 등장한다. 또 범죄자도 미스터리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라는 게 타 드라마와 다르다. 범죄 상황도 일반적이지 않다. 기존 수사 드라마와는 다른 형태의 에피소드들이 등장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메모리스트'는 화려한 CG보다는 동백의 서사에 중심을 뒀다. 김 감독은 "화려한 CG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드라마가 많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동백이는 초능력만 발휘하는 게 아니고 피해자의 아픔을 느낀다. 그래서 초능력의 시각적인 부분보다는 초능력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려고 했다. 초능력이 발휘되는 과정에서 동백의 정서가 담길 수 있게 유승호와 의논하며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tvN '메모리스트'는 오는 3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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