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뭉쳐야찬다'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신생아'로 데뷔하고 있는 허재.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98시즌 경기에 임하고 있는 허재.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요즘 예능에서 솔직한 입담과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을 받고 있는 '농구 대통령' 허재.
전 농구선수이자 농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활약을 펼치며 농구의 전설이 된 허재 감독이 어느 날 갑자기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로 돌아왔다. 뜬금없는 예능 출연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팬들도 농구 레전드가 아닌 솔직하고 인간적인 허재의 모습에 호감을 표했다.
'허재-서장훈 예능 맞대결?' 99시즌 허재와 서장훈이 치열한 골밑 싸움을 펼치고 있다.
농구스타 허재는 요즘 '예능 늦둥이', '예능 신생아' 별명까지 얻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떼는 말이야~'로 전성기 시절을 자랑스럽게 말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보다는 솔직하고 인간적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농구대통령' 시절 허재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의 전승했다 져 본적 없다. 대학교 4년간 전승했다. 소속팀 7회 우승을 했다.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한 경기에 75점을 획득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금은 허웅, 허훈의 아버지로 살고 있지만, 그때 그 시절엔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스타였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98년 현대와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용병 두 명 사이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는 허재.
97-98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눈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펼치고 있는 허재. 비록 팀은 현대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허재는 준우승팀에서 최초의 MVP를 수상했다.
'할말은 꼭 한다' 원주삼보 시절 허재.
2000시즌. 원주삼보 허재가 삼성 싱글튼의 수비를 제치며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02 신인드래프트에서 당시 최고의 유망주 김주성을 1순위로 뽑은 허재와 전창진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2-2003시즌. 우승을 차지한 허재와 김주성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04년 5월 2일. 은퇴 경기에서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허재 감독. 어린 시절 허훈, 허웅이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주=조병관기자rainmaker
2005시즌. KCC 허재 감독이 용병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리고 있다.
'최고의 선수에서 최고의 감독으로' 전주 KCC 허재 감독이 선수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