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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국보급 보이스 조명섭이 실력파 아코디언 연주자들과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경규와 조명섭은 속초 공연을 빛내줄 깜짝 게스트로 아코디언 연주자들을 만났다. 이 중 알렉산더 쉐이킨은 러시아 유명 아코디언 가문의 후예로 가요계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는 전문 아코디어니스트. 그리고 갓 스무 살이 된 이승연은 어렸을 적부터 아코디언 신동으로 불려온 트로트 가수이다. 조명섭과 두 아코디어니스트는 현장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춰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공연 당일은 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한파로 거리에 인적이 드물었던 상황. 속초의 악조건 속에서 공연을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한 규랑단의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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