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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권나라가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 그녀는 비타민처럼 상큼 발랄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 15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6회에서는 오수아의 가슴 아픈 유년 시절이 그려졌다. 돌아온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은 엄마를 기다리며 주위의 시선을 꿋꿋이 이겨낸 오수아. 그녀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가'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책하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었다. 박새로이는 '장가'를 곧 무너뜨리겠다며 복수심을 다졌고, 이에 오수아가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과 '단밤'을 찾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권나라는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인물 내면의 갈등과 아픔을 섬세하게 표현해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새로이와 장 회장의 대결 구도에 더 센 불을 붙이는 핵심 인물로서 극의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오수아 볼수록 이해되고 안쓰러움", "어떻게 보면 제일 현실적인 것 같아서 공감됩니다. 파이팅! 본방 사수할게요~", "권나라 배우랑 오수아 역할이랑 넘나 잘 어울려요! 완전 찰떡!"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권나라가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오늘(2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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