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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스터트롯'이 꿈의 시청률 30% 벽도 깨부수며 '대국민 예능'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자인 임영웅의 활약이 돋보였다. '뽕다발'의 에이스 임영웅은 2라운드 에이스전의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그는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조용하면서 강한 '외유내강'의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무대에서 거의 안 떤다"며 무대 체질임을 자신했던 임영웅이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의 부담감에 대기실에서부터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달라졌다. 임영웅은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간주 중 휘파람까지 부르며 성공적인 무대를 펼쳤다.
1라운드 팀 미션에서 2위를 차지했던 '뽕다발'은 2라운드 에이스전 임영웅의 활약으로 대반전을 맞게 됐다. 압도적 관객 점수를 얻으며 최종 1위에 올라 임영웅, 류지광, 황윤성, 강태관 모두 준결승에 진출한 것. 팀의 승리를 견인한 임영웅은 이번 라운드의 진(眞)으로 등극하며 또 한 번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시작됐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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