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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새 드라마 '사생활'에 배우 서현, 고경표, 김효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사생활'을 선택한 고경표는 대기업 SL전자 개발팀장을 사칭해 주은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인물 '이정환'을 연기한다. 고경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어떤 캐릭터든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다. 차기작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희소식을 전한 고경표가 '사생활'에서 펼칠 활약이 기다려진다.
김효진은 '사생활'을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상위 1% 사기꾼 '정복기'로 분하는 것. 과거 주은의 가족에게 사기를 친 전적이 있는 복기는 중국으로 떠나면서 행적이 묘연해졌지만,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로 손꼽혔던 김효진의 매혹적인 사기꾼 캐릭터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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