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해투4' 조세호·정준하, 체지방량 감량 성공→토익 프로젝트 시작..."1위는 930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2-21 00:36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해투4' 정준하, 홍현희, 조세호, 전현무가 바디 디자인 프로젝트를 기분 좋게 마쳤다. 두 번째 프로젝트 주제는 토익이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아무튼 한 달'에서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에 나선 정준하, 홍현희, 전현무,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1,2주차 솔루션이 끝났다. 3주차 첫날 모두 모인 멤버들은 2주간의 몸무게를 중간 점검했다. 전현무는 1주차에 비해 0.6kg 증량했다. 조세호와 홍현희는 1.1kg, 정준하는 1.6kg 감량했다.

이어 3주차의 솔루션이 주어졌다. 의사는 '지속 가능'에 초점을 맞추며 전현무에게 규칙적인 식사 패턴을 갖고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조세호는 아침 식사를 필수로 먹고, 취침 3시간에 공복을 유지할 것, 홍현희는 어린이 식사법과 하루 만 보 걷기가 주어졌다. 가장 솔루션이 필요한 정준하는 이번에도 역시 세 사람의 솔루션을 모두 이행해야 했다.
이들은 150만 팔로워를 운영 중인 유튜버 김계란과 운동을 하고 있었다. 김계란은 '바디 펌프'로 시작으로 지방을 태우자고 결심했다. 바디 펌프 후 홍현희는 "조세호가 운동을 진짜 잘한다"고 극찬했고, 이에 패널들은 조세호와 유재석의 팔굽혀펴기 대결을 부추겼다.

두 사람 다 안정적인 자세로 팔굽혀펴기를 이어갔고, 특히 유재석은 흐트럼 없는 자세로 감탄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50개에서 포기했다. 운동한 지 10년이 넘었다는 유재석은 "혼자 하면 두 시간 반, 토크하면 세 시간 반 한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일어나자마자 국민체조를 했고, 지중해식 식단을 차리기 시작했다. 닭가슴살 전복 관자 샐러드에 카프레제, 그릭 요구르트는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단이었다. 조세호는 "공복 세시간을 유지하니까 아침을 먹게 되더라"라고 변화를 실감했다.


평소 먹지 않던 식단에 지친 전현무는 사찰 음식의 명장 선재 스님을 찾아갔다. 맛있는 채소 요리를 만들어 먹기 위해서였다. 선재 스님은 호두제피고추장볶음. 연근찜, 우엉 간장조림 등 간단하면서 건강한 요리로 한 상 가득 차렸다.

선재 스님이 음식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나빠진 건강이었다. 선재 스님은 "간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는데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매일 밤 '내일 아침에 눈을 뜨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다"고 회상했다. 전현무는 "인스턴트를 가급적 줄이고 좋은 식재료를 구해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조세호는 전현무를 위해 러닝머신을 선물했다.


마지막 4주차 솔루션은 문자로 주어졌다. 조세호에게는 저녁 식사 전 한 컵 과일 먹기, 취침 전 반신욕하기, 전현무는 주3회 구내식당 이용하기, 매일 훌라후프 100개하기가 주어졌고 홍현희는 건강한 취미 갖기와 티스푼으로 식사하기를 솔루션으로 받았다.
바디 디자인 솔루션 결과가 공개됐다. 목표는 지속 가능한 습관과 체지방 4kg를 줄이는 것. 전현무는 체지방량을 0.8kg 줄였다. 4kg 감량엔 실패했지만 지방만 빠졌다는 것이 청신호였다.

조세호는 체지방량을 무려 8.7kg나 줄이며 고도비만에서 비만이 됐다. 이상적인 변화였다. 홍현희는 체지방량을 3.1kg 줄였지만 근육량도 1.3kg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중성 지방이 상승했지만 음식 섭취에 따라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

가장 많은 솔루션을 이행한 정준하는 체지방량 6.2kg 감량에 성공했다. 운동을 병행한 덕에 근손실도 막았다. 걱정했던 당 수치도 내려가 이대로를 유지하면 1년 뒤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정도 받았다.


두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현무, 유재석, 조세호는 연예인 특별 토익 시험 고사장에 들어왔다. 세 사람 외에도 러시아 출신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모델 이현이, 배우 허정민, 조항리 KBS 아나운서, 홍진경이 출석했다. 한 자리에 모여 토익 시험을 보기 시작한 피실험자들. 이들은 각각 다른 스타일로 문제를 풀었다. 1위의 점수는 930점이었다.

wjle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