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작 MMORPG '블레스 모바일', 3월 20일 CBT 실시 후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2:13



온라인 MMORPG '블레스'의 감성을 잇는 신작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이 공개됐다.

조이시티의 자회사 씽크펀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현재 개발중인 신작 '블레스 모바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와 함께 서비스 일정 등을 발표했다. 또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블레스 모바일'은 '블레스'의 그래픽과 사운드, 시나리오 등의 애셋을 활용했지만, 이외의 스토리와 시스템, 콘텐츠 등 대부분을 모두 새롭게 창조한 모바일 MMORPG로, '논타깃팅' 액션을 통해 보고 피하고 때리는 전투 컨트롤의 묘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씽크펀은 이날 신규 클래스인 '아쿠아 엘프'를 비롯해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최초로 공개했으며, 간편 조작이 가능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과 1레벨부터 받을 수 있는 '길드 혜택' 등을 소개했다.

특히 MMORPG 최초로 영화의 특수 효과 연출법인 '몰핑'(Morphing) 기술을 활용, 손가락으로 손쉽게 캐릭터를 만드는 '핑거 무브'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씽크펀은 강조했다. 또 맵의 곳곳에 숨겨진 탐험물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행동 등을 통해 캐릭터 성장이 가능한 '탐험'은 '블레스 모바일'만의 차별적인 콘텐츠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밖에 1레벨부터 가입 가능한 '길드' 플레이를 통해 상시적으로 버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씽크펀 오용환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콘텐츠 각각의 깊이는 물론 이러한 콘텐츠들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게임성을 극대화했다"며 "포화된 모바일 MMORPG 시장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는 "'블레스 모바일'은 기존의 모바일 MMORPG를 답습하지 않고 한층 더 진보된 차세대 MMORPG로 거듭났다. 유저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친화적인 서비스를 통해 오랜기간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블레스 모바일'의 퍼블리셔인 조이시티는 이날부터 공식 카페를 개설해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선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여러 정보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나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사전 예약자들은 3월 2일부터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고 14일에는 쇼케이스를 실시한다. 이어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한 이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