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인배우 이신영이 '학폭의혹'을 제기했던 네티즌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그러나 작성자는 이후 "스치듯 본 것이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한다. 시간이 오래 지나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글을 새롭게 작성해 논란이 일단락됐던 바 있다. 이에 노영희 변호사는 "피해자 이신영은 A씨의 게시 글 삭제와 사과를 진정한 것이라 여기고 비록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가 심히 중대하여 회복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A씨의 위법행위를 용서해주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후 2월 6일 A씨는 갑자기 태도 돌변해 피해자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주었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는 내용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왔고, 계속적으로 피해자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고, 이로 인해 피해자 이신영은 그 명예가 심하게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게 되었으며,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게 되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