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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배우 황정민이 JTBC 드라마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하면서 8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
황정민이 맡을 한준혁은 정의 구현이라는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기자가 되어 어지간한 부서는 두루 섭렵한 베테랑 기자이지만 여전히 정의와 현실 타협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이다. 황정민은 특유의 흡인력 있는 연기로 기자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고민하는 한준혁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릴 전망이다.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오랫동안 애정을 담아 기획해온 작품인 '허쉬'를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황정민이 선택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배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허쉬'는 OCN '보이스'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만들며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서도 성장세를 보이는 종합 콘텐츠 기업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아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황정민의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본격 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허쉬'는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으로 현재 주, 조연 배역 캐스팅 진행 중이다.
한편, 황정민은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 출연을 확정 짓고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차기작으로 JTBC 드라마 '허쉬'를 선택,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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